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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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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9)

하리하라 사이언스 시리즈 - 이은희 [1]

이현숙

2016-01-27

작은집을 권하다 - 다카무라 토모야

이상민

2015-12-17

보노보 혁명 - 유병선 지음 [1]

이현숙

2015-12-02

불안이 주는 지혜 [1]

박혜란

2015-10-05

인문학을 만나다 [1]

이현숙

2015-10-04

살아가겠다

2015-05-31

평점 :

(0점) , 작성자 : 목련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유시민의원이 생각공감이라는 사이트에서 강의했던 말이 떠올랐다.

삶이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라는 주제였는데 자기자신을 위한삶과 타인을 위한삶이 조화롭게 이루어질때 자신만의 철학이 생긴다고 했다. 그때 내 삶을 뒤돌아보니 난 너무 나 자신만을위한 삶으로만 살아온것 같았다. 다시한번 그때 느꼈던 생각이 이책에서도 느껴졌다.

이책에 나와있는 "살아가겠다"는 포기하지 않는 삶이다.

지금은 나와는 상관없다 생각하지만 긴 인생 나에게도 닥칠수 잇는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는 삶이란 공감하고 배워야 하는 삶의 지식이다.

저자의 서문의 말미에서 한 말이 매일매일 포기를 강요당하며 살아가는 가난한 사람들, 장애인들, 그리고 수많은 소수자들에 던지는 메세지는 내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 희망을 내일에 거느니 오늘에 걸고, 희망을 거기에 거느니 여기에 걸겠다. 희망은 지금 사막을 뚜벅뚜벅 걷는 내 다리에 있다. 이 글을 쓰던날 나는 대한문 농어촌의 한의자에 누군가 적어놓은 희망을 보았다.

우리는 꾸준히 살아갈것이다."

총 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06-04 22:29:40
건방지게도 불현듯 삶에 대해 권태기가 느껴질 때 기꺼이 읽어 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 제목은 제게 요즘 필요한 말인것 같습니다. '살아가겠다'!!! 자신과 타인을 위한 조화로운 삶, 포기를 강요당하나 결코 포기하지 않는 삶 속에서 늘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 또한 삶이겠지요^^ 힘 있는 후기 감사드립니다.

송소영 2015-06-11 19:11:28
오늘에 희망을 걸고 내일을 바라보며 살아야겠네요~~희망이 내 다리에 있다니 나에게도 희망을~

고승혜 2015-06-14 01:33:17
마음은 본래 비어 있다고 하네요. 이해득실을 마음에서 찾게되니 그 해가 자신에게 나타난다고. 저도 그냥 마음비우고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겠네요.

수상한 화가들

2015-05-27

평점 :

(0점) , 작성자 : 들꽃

나는 "수상한 화가"라는 제목부터 끌렸다. ` 수상한 화가` 란 뭘 의미하는 건가? 그 호기심에 나는 이책을 펴기 시작했다. 워낙 미술에 무지한 나지만 책이 지식을 쉽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씌여진거라 그런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미대지망생인 철우는 그림에 대한 열정이 없는 상태에서 대학입시를 위해 미술학원을 다니다가 수상한 화가들의 안내를 받으면서 고대부터 현대 미술사의 중요한 작품과 화가들이 살았던 과거의 시대와 장소로 가서 직접 작품을 보고 감상을 표현해 주고 있어요. 화가를 만나 (만나지 못하는 화가도 있지만) 작품을 만들고 그리게 된 계기와 담긴 의미,철학을 전해 들어요 .작품의 특징,당시와 후대에 작품에 대한 평가를 듣고 보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을 갖게되고

미술 학도로서 성장을 하게 되네요 .초등학교 고학년쯤의 미술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을만한 책이었다.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06-04 21:26:44
책 제목에 끌리고 미술에 무지하다는 말이 저하고 통하네요~~ 그래도 읽음으로해서 고대부터 현대 미술사를 화가와 직접 만나 설명을 듣는 컨셉이라 하니 미술에 관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에 작품에 담긴 철학까지 전해 듣는다니 더더욱 그러네요. 좋은 후기 감사드려요. 계속 잘 부탁드립니다^^

스캔들 세계사- 이주은 지음

2015-05-19

평점 :

(0점) , 작성자 : 임예쁨

지금까지 살면서 단 한번도 뽑기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다.

내가 참여하는 모든 경품 당첨 행사에서 이름 불려 본 적이 없는 슬픈 역사와 슬픈 운을 지닌 나는

이번 책, 뽑기 역시 원하는 책은 안될거야.. 자책하며 뽑았는데 역시나!!!!

그럼 그렇지.. 호호호..하하하..(눈물)

우울한 나를 보고 슬그머니 바꿀래? 하고 모이사님이 건내주신 책 이름" 스캔들 세계사"!!

워낙 망상을 좋아하는 지라 세계사나 국사 관련 저서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당연히 신나서 바꿨고, 읽었으며 이 곳에 개인 서평을 쓰고 있다.

어려운 책은 힘들어 하는 나의 수준에 딱 맞게 읽기 편하게 서술 되어 있었다.

유머러스하게 세계사를 접근하는 작가의 센스가 돋보인다.

정복왕 윌리엄1세의 기묘한 프로포즈(도도한 마틸다 왕비에게 거칠게 머리채를 잡아끌고

프로 포즈했다고 한다. 마치 머리에 물을 뿌리고 여자가 화를 내려 하면 '닥쳐! 꽃에 물준거야' 느낌의 프로포즈

가 아닐까 싶다....;;;왜냐? 그런 거친 프로포즈에 뿅가 오케이를 해서 결혼을 했고 영국인들이 사랑하는 영국 왕가의 역사가 시작되므로..)를 시작으로 중세 시대 패션까지 담은 이 책은 아이들, 어른 누구나 보기

즐겁고 술술 읽힐 책일 것 같다.

특히, 중세 유럽에 여자와 남자로 태어났다면? - 계층별로 살펴 본 중세 여성과 남성의 삶 부분은

현재의 우리의 삶과 대비시키면서 중세시대의 계층별, 각 성별에 맞춰 아침기상부터 잠들기까지의 평범한

일상들을 담아냈는데 제일 흥미롭게 읽었던 것 같다.

세계 역사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으면 아주 술술 읽힐 것 같다는 말을 끝으로

서평 완료!

총 2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06-04 21:12:36
사무국 일에 파묻혀 책 읽기 쉽지 않았을텐데 이렇게 완벽한 후기까지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세계사를 술술 쉽게 읽었다니 구미가 당기는데요~ 간사님 표현도 너무 재미있구요. 사실 후기 읽다 보면 다 읽어보고 싶으니 큰일 났어요ㅋㅋ 담에 또 잘 부탁드려요~

송소영 2015-06-11 19:13:21
예쁨 간사님 다운 후기~~세계사가 어려운 저는 꼬옥 읽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