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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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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9)
39 하리하라 사이언스 시리즈 - 이은희  [1] 이현숙 2016-01-27
38 작은집을 권하다 - 다카무라 토모야 이상민 2015-12-17
37 보노보 혁명 - 유병선 지음  [1] 이현숙 2015-12-02
36 불안이 주는 지혜  [1] 박혜란 2015-10-05
35 인문학을 만나다  [1] 이현숙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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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이 주는 지혜
2015-10-05
평점 : (4점) , 작성자 : 박혜란
불안이 주는 지혜.PNG


불안이 주는 지혜_ 앨런 와츠


불안이라는 감정은 행복을 추구함으로써 생기는 감정이다

행복한 미래를 이루기 위해서 현재의 삶이 불안으로 가득차고 고민에 가득차다면,

행복할 수 없다.

결국 우리네 삶은 보이지 않는 먼 미래에 있는 것이 아니며, 마음 먹기에 달려있는데

허상에 목표를 두고 그 길을 쫓는 바람에 우리의 삶은 더 고달파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행복을 쫓기위해 지금 소중한 선물같은 현재를 놓쳐서는 안된다.

주어진 현재의 삶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며 그 현재가 곧 미래로 연결된다.

이 책은 말한다

"어리석은 사람들이여, 모든 것이 하나임을 깨달아 행복한 삶을 살다가 축복된 죽음을 맞을지어다."


====

참 고민할 일이 많았고 스스로 결정할 일이 많았던 2015년 상반기 였다.

개인적으로 참으로 어떻게 하면 내 미래가, 우리 가정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반문하던 시기에 읽게 된 책이었다.

여전히 책의 내용은 어려우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과거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 없는 미래는 없다는 것이다.

보이지 않는 먼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 내 삶이 고되고 고민으로만 가득차다면, 나는 소중한 현재의 시간을 누리지도 못한채 흘려보내게 될 것이다.

여전히 내 삶의 고민은 ing중이지만,

오늘 난 한 그루의 행복 사과 나무를 심기로 결정했다.


아이쿱 모든 조합원님들도,

오늘 주어진 선물같은 현재의 행복함을 누리며 차곡차곡 먼 미래의 행복을 적립해갔음 좋겠다.^^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10-13 21:55:27
2015년 상반기에 박혜란샘께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현재의 시간, 현재의 감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감입니다. 고민만 하다 정작 행복이라는 것을 놓치지는 않고 있는지 중요한 질문을 던지게 하네요.
저에게 지금이 소중한 선물같은 시간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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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을 만나다
2015-10-04
평점 : (0점) , 작성자 : 이현숙

20150918_153508.jpg

< 대구 경북 지역의 자생적 인문학 커뮤니티를 찾아서> 라는 부제를 가지고 글이 쓰여졌다.

이 책은 인문학 서적이 아니라 묵묵히 자신들만의 작은 공간에서 책을 벗삼아 자신의 학문과

가치를 일구어가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를 정리한 내용이다.

작가가 탐방한 곳은 모두 대구 경북지역의 인문학 커뮤니티를 꿈꾸는 사모임

1. 한국과정 사상연구소 2. 다비아 - 대구 성서 아카데미 3.프로이트- 라캉 정신분석학  

4.현대 사상 연구소 5. 부천 극예술학회  6. 비평공간 클리나멘 7. 파이데이아(위대한 저서 읽기)

8. 문우관을 탐방한다.

대부분 전공자의 소모임이거나 관심있는 일반 대중들이다.

그 중# 파이데이아에 관심이 간다.  다른 인문학 모임들은 전혀 모르는 것이거나 정말 어려운 학문이지만

파이데이아는 12년 기획 위대한  저서 읽기 프로그램으로 서양고전부터 읽기 시작하는 모임이었다.

책 속에는 12년 프로그램 목록은 없고 대구에 살지를 않으니 참가하기는 어렵고 그래서 홈피를

방문 해 보았다. 와~~우 ㅠㅠ 넘 쉽게 생각했다.

책이 느므 느므 어려워 보이는 고전들이었다. 위대한 저서에 범접하기 어려웠어 좌절감을 느낌.........!

책을 읽는다는 것과 글을 읽어 내린다의 어마어마한 차이를 위대한 저서 목록을 보며 내 작은 자신의

부끄러움과 당돌함에 고개 숙여 깊이 반성하게 되었다.   

세상엔 참 많은 위대한 사람이 있었더라.^*^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10-04 23:26:42
이현숙선생님~ 아이쿱 100권 읽기 발대식때 뵙고 가끔 매장에서 뵈었지요. 100권을 나누어 읽고 후기 올리는 방식이 선생님께서 허전함을 느끼셨다기에 정말 죄송한마음이 듭니다. 제가 잘 이끌어왔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부족함에 고개를 숙여 반성을 합니다. 책을 읽고 오프라인의 만남을 통해 토론의 장으로 연결이 되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성숙하고 발전된 아이쿱 100권단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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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주의자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2015-09-18
평점 : (0점) , 작성자 : 이현숙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서였다.

가볍게 시작하며 읽을 수 있었어 좋았다.

인문서에 대한 부담감이란.........!

나에게 커다란 고통이라서   ㅋㅋㅋㅋ

19세기 사실주의에 대한 설명을 사회적 현상에 의해

작가들의 의식변화를 통하여

모두가 인식되어지도록 그림이나 소설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었다.

힘든 하층 계급의 더 이상 이렇게는 못 살겠다와 의식있는 지배 계급의 혁명!

외부의 현실 세계를 표현하는 사실주의자들의 예술을 보았다.

복잡한 유럽의 혁명 시대 공부를 다시금 하였다.

여전히 헷갈리고 정신은 없지만  

고등시절 세계사 시간을 떠올리는 추억의 시간이 되었다.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10-03 22:10:30
잊지않고 올려 주셔서 깊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할 일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제목과 다르게 가벼운 책이라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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