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쿱책을먹다

Today 19
Total 1976652

HOME 아이쿱책을먹다 개인서평

개인서평

윤리적소비를 실천하는 천안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전체 (39)
39 하리하라 사이언스 시리즈 - 이은희  [1] 이현숙 2016-01-27
38 작은집을 권하다 - 다카무라 토모야 이상민 2015-12-17
37 보노보 혁명 - 유병선 지음  [1] 이현숙 2015-12-02
36 불안이 주는 지혜  [1] 박혜란 2015-10-05
35 인문학을 만나다  [1] 이현숙 2015-10-04
1 2 3 4 5 6 7 8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2015-08-01
평점 : (0점) , 작성자 : 고승혜

   프루타르코스의 영웅전

그리스의 프루타르코스가 지은 그리스∙로마 영웅들의 감동적인 생애를 선사하는 이야기로 실제 존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라 무척 흥미로웠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은  20세 왕으로 그리스를 정복했던 알렉산더 대왕과

제 2차 폼페이 전쟁 때 카르타고의 명장인 한니발, 로마의 철학자며 국부인 폼페이,

롬의 정치가 장군인 폼페이우스, 로마의 카이사르, 줄리어스 시저,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로 유명한 케사르, 롬의 대표적인 민주시민인 브루투스와

그 유명한 클레오파트라의 연인이었던 안토니우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우구스투스인 옥타비아누스까지 이들 영웅들의 삶은 소설같이 멋드러지고 얼마나 웅장하게 살았는지 

지금와  다시 또 읽어도 설레고 감동적이어서 좋았다.

현 시대를 사는 우리들과 비교해 이들의 우직하고 깊이 있는 삶은, 비록 짧지만 굵게 살다간 것이어서

삶의 수명이 한참이나 길어진 요즘 우리들의  삶과 비교해 볼 때 

 왜 이리 마음 뭉클해지고 아련해지는 걸까?

요즘의 일상을 다시금 되돌아 보게 하고, 이들이 비록 정치를 하고 전쟁을 하는 군인들이라 하지만

모든 일을 처리하는 데에 철학적 생각에 깊이를 두고  나라와 자존심을 지켜가며 섣부르거나 무모한 행동을 하지 않았음에 영웅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며 진짜 존경하는 마음이 우러나왔다.        


총 0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은 일반회원등급 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몰입의 즐거움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2015-07-28
평점 : (0점) , 작성자 : 원형숙

7월에 아이쿱 300정복단에서 함께 읽은 책입니다.

 '몰입'은 삶이 고조되는 순간에 물 흐르듯 행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느낌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는 일을 좋아하고 각오가 되어 있을 때 마음을 더  집중할 수 있지만 정신적 과업이 어려울수록 집중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명확하게 하고 활동결과가 바로 나타나도록 과제와 균형을 이루면 사람은 정신을 체계적으로 집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몰입의 즐거움이란 제목을 보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무언가에 빠지는 것이 몰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작가는 한사람 한사람의 몰입이 모여 우주의 미래가 된다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는 우리가 하는 일과도 관계가 있지만, 그보다는 자기가 하는 일을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경험의 내용과 더 관계가 깊다.  

 삷의 지배권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 자신의 의지가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기울이는 요령을 터득하는 것이다.

 남들에게 적극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가 속한 세상을 외면하지 않는 자세는 바람직한 삶에서 절대로 빼놓은 수 없는 요소다.

 나라는 존재가 전체 현실을 구성하는 씨줄과 날줄의 일부분으로서 영원히 남으리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진화의 큰 틀 안에서 일상생활의 의무에 집중할 때 맛보는 충실한  몰입 경험은 우주의 미래를 엮어나가기 위한 징검다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08-10 20:09:08
진정한 몰입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진정한 몰입을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댓글은 일반회원등급 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미친 사유화를 멈춰라 - 미헬 라이몬
2015-07-27
평점 : (0점) , 작성자 : 이현숙
20150421_154108.jpg

민영화!
다른 지방에서 민영화 반대 시위하는 뉴스를 접하면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민영화가 어떤 것인지도 제대로 몰랐다.
그리고 나와는 무관한 일이라 여겼다.
이 책을 통해서 사회에 무관심한 나를 반성하고 민영화가 나에게, 너에게,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부당함이 있는지 알게 되어 쬐금은 눈을 뜨게 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생존권(?)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생활에 많이 밀접한 열차,병원, 물, 전기, 교육, 연금, 정보, 안보들이 민영화가 됨으로써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한 채 물값이 상승하고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없으며
정전을 불시에 겪어야 함 등 양질의 혜택을 받기가 힘들어지고 기업은 이윤의 창출만을 생각하며
국민들을 볼모로 돈 벌기에만 이용을 한다.
물론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노동자들은 노동을 통해 임금을 벌여 드리고 자연스럽게
흘려야 사회가 이루어지겠지만 국민을 생각지 않은 민영화란 너무 가혹하다.
kTX 민영반대, 대학병원 민영반대에 사람들이 왜 그렇게 반대를 했는지
지금은 공감을 하며 지지를 보낸다.
이 후 민영화 반대시위가 있으면 그 사람들에게 나도 응원의 힘을 보낼 수 있다.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08-10 20:00:59
저 역시 민영화에 무관심했던 적이 있었어요. 생협 활동을 하다 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아직은 민영화 반대시위에 나서지는 못하지만 샘처럼 저도 무한한 지지를 보낼 수는 있습니다. 더운데 후기 올려주시는라 고생하셨어요. 막바지 더위에 건강 잘 챙기세요^^


 

댓글은 일반회원등급 부터 등록 가능합니다.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