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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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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9)
39 하리하라 사이언스 시리즈 - 이은희  [1] 이현숙 2016-01-27
38 작은집을 권하다 - 다카무라 토모야 이상민 2015-12-17
37 보노보 혁명 - 유병선 지음  [1] 이현숙 2015-12-02
36 불안이 주는 지혜  [1] 박혜란 2015-10-05
35 인문학을 만나다  [1] 이현숙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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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2014-08-20
평점 : (0점) , 작성자 : 박지인
작년 6월쯤에 구입한 책인데 며칠 전에야 찾아서 읽게 되었네요. 책을 두고 읽지 않은 점을 반성하면서 아주 천천히 읽으면서 정독했지요. <진정한 행복은 먼 훗날 달성해야 할 목표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글귀는 제가 봄부터 생각했던 점과 정확히 일치해서 ‘꾸뻬씨처럼 비싼 돈들이지 않고 난 행복을 찾았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혼자서 웃었습니다. 글귀처럼 저도 순간순간 ‘이 때가 행복이지’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잘되지 않았지요. 결심했을 때 딸이 다리를 다쳐서 병원 다니느라 짜증이 났고 저의 체력이 바닥나서 힘들기도 했고 제 뜻대로 되지 않아서 화도 났고, 지금도 딸아이 피부가 나빠져서 병원을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지금이 행복이지’라는 생각을 꼭 합니다. 처음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봄부터 시작된 <지금 이 순간>은 딸과 버스를 타고 다닐 때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어제 먹다 남은 떡볶이 국물에 라면사리 넣고 남편과 맛나게 먹었을 때 내가 누군가에게 작은 거라도 줄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 텃밭에서 열심히 잡초 뽑을 때 아픈 딸을 보호해 줄 수 있어서 지금 책읽고 후기 적고 있는 이 순간 모두모두 행복한 순간입니다.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도 제 글읽고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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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2014-08-14
평점 : (0점) , 작성자 : 박지인
20대 후반까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서점보다는 도서관에 자주 갔던 경험때문인지 서점이 편하게 느껴지지가 않고 현재 제가 쉽게 갈 수 있는 서점도 책의 향기보다는 소비의 향기가 더 많이 느껴지고... 이런 이유로 저는 온라인 서점을 더 많이 이용하고 편하게 느끼고 있지요. 또 온라인 서점은 희귀책도 가끔은 볼 수 있는 점이 있어서 저는 더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오프라인 서점이 꼭 필요할까라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책 속의 서점 중 제 생각을 바꾸게 하는 서점이 있네요. < 바터 북스-안위크. 영국 > 스튜어트(영국 남자)는 비행기 안에서 책을 읽고 있는 메리라는 미국여성을 보고 한눈에 반해서 결혼을 합니다. 메리의 소원은 서점을 만드는 것인데 남편과 같이 서점을 만들고 조금씩 조금씩 넓혀서 지금은 35만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어 영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는 서점이 되었습니다. 또 다 읽은 책을 서점에 두고 가져온 책의 가치를 따져 적당한 책을 골라 가져가는 교환 서점의 역할도 하고 있네요. 바터 북스는 서점의 가장 큰 역할인 책의 향기를 진하게 만들어서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많은 사람과 문화가 서로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든 서점이지요. 이 점이 오프라인 서점의 가장 큰 매력인데 아직까지 저는 이런 서점을 찾지 못해서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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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전형필을 읽고 간송문화전에 다...
2014-08-11
평점 : (0점) , 작성자 : 박지인
책을 읽을 때는 단순히 우리나라 문화재를 수집한 대단한 분이시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책읽은 다음날 '간송문화전 2부 보화각'전을 보면서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이룬 위대한 분이라는 점과 많은 재산과 여러 방면에서 도와주는 분들이 계셨지만 간송의 집념이 없었으면 이루어내질 못할 일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피카소, 고흐, 뭉크 등의 유명 전시회를 다니면서 위대한 예술가들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간송문화전에서 느낀 것은 가슴이 뜨거워지는 벅찬 감동과 감사의 마음이었다. 이 감정은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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