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자연드림 천안생협 불당점이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수)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습니다. iCOOP천안생협의 오랜 숙원사업이기도 했던 매장사업이 재개하게 되어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iCOOP천안생협은 조합원과 생산자 100여명의 출자와 차입을 통해 전국에서 97번째 자연드림 매장을 개장했습니다. 총 60여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친환경 식품, 친환경 정육, 우리밀 베이커리와 피자 등을 판매하게 됩니다. 특히 천안생협은 이전 매장 사업의 노하우를 야심차게 준비한 불당점을 통해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전국의 iCOOP생협 가족들, 지역인사와 단체 관게자 100여명이  함께 했으며, 불당점 오픈에 축하의 말을 해 주었습니다.  참석한 천안생협 조합원들도 매장 오픈에 따른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iCOOP생협연합회 오미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안생협은 초기 매장사업의 고민과 애로를 불당점을 통해 새롭게 성공적인 시작과 함께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서로 협력하여 협동의 결과물을 다시 한번 일궈내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환 유기농 배를 생산하는 김근호 생산자는 ""천안 지역에 매장이 개설된 것에 대해 함께 기뻐하며 생산자로써 윤리적 생산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의 말로 축하했습니다.

다음으로 천안생협 김영숙 이사장은 ""자연드림과 제대로 인연을 맺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렸다. 출자와 차입을 함께 해주신 조합원과 물심양면으로 개설에 힘이 되어주신 관련팀과 조합활동가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많은 분들의 지원에 보답하고자 매장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사말에 이어 정금수 매장 추진위원장이 매장이 오픈하기 까지의 일련의 경과보고를 했습니다. 정금수 위원장은 입지선정과정으로부터 6개월이 소요된 부분을 회상하며, 매장추진이 잘 이뤄진 것에 대해 천안생협의 무궁한 저력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하루 천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불당점 매장을 찾아 친환경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50여명 이상이 조합원으로 가입였습니다. 매장을 찾은 조합원 및 주민들은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협동조합 매장이 주위에 다시 생겨 반갑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앞으로도 천안생협이 매장을 통해 지역의 식품 안전 지수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한 지역 내에서 생협의 힘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장 주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806번지
매장 전화 : 041-558-6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