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 목 | 우향우 허위표시 위반사건에 대해 리콜 안내 및 해명 공지드립니다. | |||||||||||||||||||||||||||||||
작성자 | 반짝반짝빛나는 | 등록일 | 2016-12-02 | 조회수 | 1587 | |||||||||||||||||||||||||||
우향우 허위표시 위반사건에 대해 리콜 안내 및 해명 공지드립니다.
지난 11월 30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발표와 같이 ㈜우향우에서 제조하는 곰탕류 2종의 표시위반에 대해 조합원분들께 1차 공지를 드린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하고 분노와 실망감을 표현해 주셨고 많은 조합원 분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일체의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해당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저희의 조치와 개선책 그리고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대해 추가 안내드립니다.
1. 일부 방송의 ‘폐기용 소뼈’, ‘재활용 소뼈’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1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 핵심은 “일반 소뼈와 무항생제 소뼈를 섞어 끓여'서 허위표시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만약 폐기용을 사용했다면 불법입니다. 그러한 불법내용이 있었다면 식약처에서 당연히 적발하고 보도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일부 방송에서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선정적으로 ‘폐기용’이나 ‘재활용’이라며 사실을 왜곡하고 부풀렸습니다.
*식약처 보도자료 전문 보기 pdf URL : https://goo.gl/MsidPs *식약처 브리핑 동영상 URL : https://goo.gl/JRA6IE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이번 수사를 진행한 식약처에서도 초탕 한우 소뼈(갈비탕 생산에 초벌로 사용한 한우 뼈)를 다시 곰탕에 제조하는 것은 무해하다고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음식 중에 하나인 곰탕, 설렁탕 등은 원료인 뼈를 여러 번 우려내는데 이를 ‘재활용’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곰탕은 재차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집니다. 곰탕은 보통 초탕→중탕→말탕의 방식으로 국물을 만들며, 초탕보다는 말탕의 국물이 더욱 진해집니다. 각 가정에서나 식당, 제조업체등에서도 초탕과 말탕의 국물을 혼합하여 최상의 맛을 만듭니다. 참고로 아래는 농협 곰탕 공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기용 뼈’인데 여러 번 우려내서 구멍이 송송 나 있습니다. 이 뼈는 더 이상 국물이 우러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를 재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폐기용 뼈 사용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일부 방송에서 이를 ‘폐기용’, ‘재활용’으로 표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불안감과 혼란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런 자극적 악의적 보도에 우려를 나타내며 해당 매체에 항의하고 해명자료를 보냈습니다.
2. 허위표시 제품 2종에 대해 기존의 원칙대로 리콜 처리하겠습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초탕 한우 뼈’는 타 생협의 한우갈비탕을 만들 때 사용한 것입니다. 이때 사용한 한우 뼈는 ‘일반 한우 뼈’인데 이를 ‘무항생제 한우 사골곰탕’을 만들 때 사용하였다는 것이 허위표시의 핵심내용입니다.
-위와 같이 허위표시에 따른 혼입이 발생한 제품에 대해 아래 표의 구매기간에 구매한 조합원 전체에게 리콜 조치합니다. 식약처가 발표한 혼입이 발생한 유통기한을 근거로 해당 기간 동안 구매한 조합원에 대하여 보상을 진행하겠습니다.
<허위표시 따른 곰탕류 2종 리콜 처리 기간>
-재발방지를 위해 다른 친환경 가공 식품의 위탁생산(OEM)업체에 대한 전수 조사를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할 것입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대책을 위해 OEM 생산이 아닌 직접 제조,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한없이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내부 혁신에 힘써 더 나은 아이쿱생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1일 쿱서비스 대표이사 김균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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