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아름다운 명재고택이 한눈에~ 노성산 남쪽 기슭에 배산임수에 따라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양반가옥으로서 조선시대 중기때 상류층의 전형적인 살림집입니다.
명재고택 입구의 발갛게 달아오른 베롱나무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단체 인증샷을 찍어야 해요
아이쿱생협인들답게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열심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들
균형과 조화의 미가 있는 명재고택의 멋스러움
여인들의 공간인 안채는 쉽게 보이지 않도록 배려하였고 외부사람들의 접근과 여자들만의 독립성을 보호하기 위하여 내외벽을 두고 있다.
위쪽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음식이 상하지 않게 보관하도록 만든 선반(지금의 냉장고라고 생각해도 좋아요)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온 석유통이라고 합니다.
고택 뒤쪽에 자리한 장독대는 하루종일 햇볕이 들어 바람과 함께 맛 좋은 장맛을 유지시키는데 최적의 자리라고 합니다.
바람길을 남과 북으로 넓게 좁게하여 여름에는 더욱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지않게 조절한 선조들의 지혜가 돋보인다. 위쪽의 처마부분의 높고 낮음이 햇빛조절이 가능하게 지어졌다고 하니 이 또한 선조들의 지혜로움에 감탄을 금할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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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희2014-10-06 22:57:16
홍보팀은 아무나 하나~~ 멋진 사진 간결하고 완벽한 설명. 사진 찍느라 정작 상민씨의 아름다운 얼굴을 볼 수 없어 아쉽네요. 단아한 명재고택~~.슬기롭고 욕심부리지 않았던 선조들의 마음가짐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수고 많았고 좋은 추억 안겨준 책배로 즐기기 팀에게도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