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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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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9)
39 하리하라 사이언스 시리즈 - 이은희  [1] 이현숙 2016-01-27
38 작은집을 권하다 - 다카무라 토모야 이상민 2015-12-17
37 보노보 혁명 - 유병선 지음  [1] 이현숙 2015-12-02
36 불안이 주는 지혜  [1] 박혜란 2015-10-05
35 인문학을 만나다  [1] 이현숙 201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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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시공...
2015-04-30
평점 : (0점) , 작성자 : 앨리스
아프리카..기아와 빈곤에 시달리며 내전이 끊이지 않는 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머리에서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일 것이다. 왜냐면 우리가 접하는 매스컴에서 간간이 보여지는 모습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가슴 속에 있는 아프리카는 태양이 살아숨쉬는 원초적이고 순수한 생명이 팔딱이는 곳이며 서방중심의 문명과는 별개의 원색적이지만 고결한 문화가 있는 곳이다. 아이와 내가 언젠가 꼭 가고 싶은 나라이기도 한 아프리카..하지만 그 풍부한 자원과 무한한 가능성은 꽃피우지 못하고 부정부패와 무지,질병, 강대국들의 이권다툼에 환경,인권,주권 어느것하나 아름다울 수 없는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 아프리카에 그럼에도 저자는 희망을 꿈꾼다. 나는 아프리카가 고통과 모순에서 벗어나 주권을 가지고 그 가능성을 활짝 꽃피우길 바란다. 하지만, 마지막장을 덮는 그 순간까지 그 어두운 절망과 고독한 대륙에 대해 기다림이라는 희망 외에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다. 그래도 2000년 이래로 국민 의식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사실, 또 회의적이지만 끊임없는 연구와 이해가 진행되는 것 자체가 내게는 무척이나 다행스럽게 느껴졌다.

총 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상민 2015-05-06 10:14:20
이 책은 공정무역 동아리에서 함께 읽은 책이네요. 저 또한 보경샘처럼 마지막까지 어두운 절망과 함께 어떠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늘 희망이라는 것이 있기에 오늘도 살아가는 힘이 되겠지요. 아프리카가 온전한 그들만의 아프리카이기를, 적도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이 희망의 빛이 되는 그날을 위해 다같이 가야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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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2015-04-30
평점 : (0점) , 작성자 : 목련
우리가 삶을 살면서 놓치고 있던 많은 것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한책이다.
 
박완서님이 암투병중에 쓴 산문집이란다
 
그냥 조용하게 물 흐르듯 쓰신글 같다. 이글을 읽으면서 아무런일이 없는것에 심심해하고 조금만 일에
 
일희일비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또 반성했다.
 
의미를 두지 않는 일상이 소중할 수있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가서  읽기 좋은책 같다.  

총 4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강보경 2015-04-30 17:22:26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박완서님의 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원형숙 2015-04-30 18:06:20
순간순간 선택이란 걸 마주할 때 두고 가야할 길~~
내가 선택하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그 못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
가슴에 남네요.
이상민 2015-05-06 10:21:10
목련샘이 누군신가 궁금했는데 명승샘이시네요. 명승샘이 추천해 주셔서 이번 여행갈 때 가져가서 읽어봐야겠어요.
'무탈한것이 행복이다' 라고 어른들 말씀에 공감하지 못했었는에 요즘은 조금씩 알것 같아요. 철이 드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동아리에서 뵈요^^
고승혜 2015-05-09 03:20:51
"의미를 두지 않는 일상이 소중할 수 있다"는 글귀
매일 매일이 정말 별일 없는 일상이 제게는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일없이 사는 것"- 노래도 있지만 별일 없이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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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 - 이...
2015-04-29
평점 : (0점) , 작성자 : 이명희
       "군자는 세상 모든 일에 옳다고 하는 것이 따로 없고 옳지 않다고 하는 것이 따로 없이 오직 의를
        좇을 뿐이다."
       "내가 아는 것이 있는가? 아는 것이 없다. 그러나 누구든 나에게 물어 오면 어떤 편견도 없이 그
        양 끝을 들추어서 끝까지 찾아 보겠다."
        논어 책에 나오는 문장 가운데 특히 이 두 문장은 공자의 사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문구이다
       인류 역사에 수많은 성현들이 있지만 공자가 다른 성현들과 좀 달랐던 것은 자신의 깨달음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려고 했다는 점인 것같다
       지금 세계를 보면 물질적 발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과 환경 파괴라는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
       현대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논어*를 통해서라도 인간 내면의 마음이 되살아나 당면한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하나하나씩 해결해 나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총 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강보경 2015-04-30 17:23:56
요새 우리집에서 유행하는 책이 논어 원전인데 이 책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이상민 2015-05-06 09:56:09
자신의 깨달음을 현실속에서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우리는 머리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하네요^^
원형숙 2015-06-16 15:03:17
'머리로는 좋다는 것을 알아듣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그처럼 행동하는 이가 드물며,
부드럽고 듣기 좋은 말로 하면 기뻐하지만 그 참뜻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존재의 실상이 바로 설 때 좋은 관계가 이루어진다.'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닿는 말들로 꽉 채워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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